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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Frew Park 나들이

Energise-r 2018. 6. 4. 07:00


토요일 한글학교 끝나면 항상 헤어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간만에 좀 떨어져 있는 공원을 찾았다. 바로 밀턴(Milton)에 있는 프류 파크(Frew Park)이다. 평소는 한산한 편인데 웬일로 주차장 찾기가 힘들다.  알고보니 생일파티가 여럿 열렸나 보다. 먼저 도착한 두 녀석이 먼저 놀이를 시작했다.

 


날이 이젠 꽤나 쌀쌀하다. 게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쌀쌀한 날은 컵라면이 최고지... 다행히 테이블을 하나 차지하고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프류 파크는 작지만 아기자기 재미난 꺼리가 많아서 좋다. 다른 놀이터와 구성이 약간 다른 것도 장점이다. 이 날은 스쿠터가 또 인기였다. 



그렇지만 결국 빗방울이 굵어지는 바람에 철수해야 했다. 다음에는 날 좋을 때 또 한 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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