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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마운틴 탬보린 나들이 본문
날씨가 눈부시게 푸르른 날.... 우리 동네 친구들은 아주 갑자기... 마운틴 탬버린으로 가기로 한다.
정하고 30분 내에 준비를 마치고 출발.... 우리 가족이 맨 먼저 룩아웃에 도착했다. 요즘 나이가 들어가나, 원래 바다를 좋아하는데 산이 점점 좋아진다.
미쉘네가 조인했다. 역시 미술을 전공한 이모라 그런지 그림 그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셨다.
그러는 사이... 미쉘 할머니와 막걸리 잔을 비웠다. 술을 잘 못 마시지만...막걸리는 요구르트 같아서 참 좋아한다.
부지런하신 분들 덕분에 간식을 먹어가며... 아이들은 그림도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근처 브루어리에 들렀다. 이 곳에서 만드는 맥주 종류마다 맛볼 수 있는 샘플러와 치즈... 그리고 여기 진저 비어가 맛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나무 하나를 놓고서도 아이들은 함께라 한참을 신나게 논다. 나는 간만에 라이브 음악에 빠져든다.
이렇게 또 하루 즐거운 주말이 지났다. 어느 덧 함께 한 시간이 쌓여서...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참 정겨운 동네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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