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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에서 쉬어 가기

Energise-r 2019. 2. 14. 07:30

친구와의 여행...통 큰 친구 덕분에 골드코스트에서 삼일을 보냈다. 해질 무렵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멋진 사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 메모리 고장으로 다 날리고 핸드폰으로 찍은 이 한 장만 남았다.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에서 한 시간이 채 안 걸리지만...나로서는 이 정도 장거리 운전은 처음이라 엄청 긴장하고...여러 번 헤맨 끝에 찾아간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절로 눈이 시원하다. 변화무쌍하기도 하다....나중에 재의 크면 남편이랑 바닷가에서 살고 싶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홀리데이 아파트먼트 타입이라 아이들과 햇반으로 간단히 식사하기에 참 좋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수영장. 물놀이 용품도 숙소에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랑 놀기 더 좋았다. 첫 날은 온도가 좀 낮아서 따뜻한 자쿠지에서만 놀았다. 우리는 그래도 이 곳 호주 사람들은 추위 따위 아랑곳 없이 찬 물에서 참 잘 논다.



다음날은 우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라마 대형 튜브다. 이거 은근히 뒤집어지는 재미가 쏠쏠하다. 



호주에서는 여름에 그저 물놀이만 해도 즐겁고 시간이 참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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