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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부산!

Energise-r 2019. 9. 5. 07:00

친정인 제주도에서 우리는 시댁인 부산으로 왔다. 산책을 나섰다. 차가 무척 많았던 것으로 보다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나는 지명이 낯설어 그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는 길에 번데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들 녀석에게 설명을 해 준다. 

걷는 내내 아들 녀석의 관심사는 오로지 쥐며르니라고 하는 콩벌레.... 건드리면 동그랗게 몸을 마는 게 재밌어 그러나 했는데, 사람들한테 밟힐까 싶어서 계속 주워서 인도 밖으로 옮겨 주었다. 

바닷가 근처로 오니 역시나 바닷바람이 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쇼핑센터를 잠깐 들렀다. 아들녀석이 노래를 부른 장난감을 사느라....

고모네 아파트에는 놀이터가 여럿이다. 제주도에서는 사촌 동생이 있어 약간 밀렸는데, 부산에 오니 모두가 다 이뻐해주니 아주 신이 났다. 

아빠랑 사촌형아랑 같이 운동한다고 그러더니...결국은 방해다. 

그래도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참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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