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서울의 첫 날 - 난지도 공원 본문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서울의 첫 날 - 난지도 공원

Energise-r 2019. 9. 23. 07:00

시댁 부산에서 이제 서울이다. 서울은 만날 친구들이 많아 한 주 묵었다. 숙소를 홍대 근처 에어비앤비에 잡고서.... 서울에서의 일정을 나의 예전 직장 후배 가족과 시작했다. 호주에서 놀러 왔던 터라 한층 더 친해진 우리다. 

 

난지도 공원에서의 피크닉을 준비해 주어서 마치 현지인(?)이 된 기분이었다. 핫하다는 뽀글이 라면 맛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분수 물놀이로 신이 났다. 

홀딱 젖어서 옷을 갈아 입고 한동안 그림 삼매경....그러다 보니 어느새 해가 졌다. 

헤어지기 영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마무리는 치맥으로.... 이렇게 밤 늦게 밖에서 치맥이라니, 호주 촌놈인 우리는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후배 덕분에 서울에서의 첫 날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