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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집에 놀이터가?

Energise-r 2019. 10. 7. 07:00

호주에서 친하게 지낸 세 가족이 한국에서 뭉쳤다. 이젠 한국에 자리를 잡은 오라버니가, 밥 한 번 먹을래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놀이터가 있는 식당으로 센스있게 골라 주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닌 감자탕집에서 놀이터라니, 감동이다. 한국 여행 온 이래 외식은 아이에 맞춰 먹어 오던 우리로서는 감자탕이 아주 반가웠다. 

식사 후 자리를 옮겨 커피 한 잔.... 백화점이며 쇼핑센터가 컸던 곳인 것 같은데, 야외에 있는 까페가 꽤나 이뻤다. 

사이 좋게 영상물 시청 중인 두 아이들....

이렇게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곧 다시 호주에서 만날 예정이었던터라, 덜 섭섭하게 헤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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