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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생활 - 돌깨기

Energise-r 2020. 4. 27. 07:00

한 동안 공룡 화석 같은 장난감(?)을 깨는 걸 좋아하더니... 요즘은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돌, 보석(gem), 석영(quarts) 이야기를 곧잘 한다. 반짝반짝하는 돌이 너무 이쁘다고 돌 깨는 걸 너무 하고 싶다고 그래서 20달러나 하는 비싼 돌덩이를 사왔다. 평소 같으면 어림 없지만 집콕하는 아들 녀석에게 주는 상이랄까...

 

구성품은 돌 세개, 보호 고글, 돋보기, 설명이 들어간 geode에 대한 포스터 그게 다다. 뒷마당에 자리를 잡고 돌 깰 준비를 하신다. 돌끼리 부딪히는 게 힘들어 보여 망치를 줬더니 순식간에 돌들이 조각 난다. 20분도 안 되어 상황 종료~! 

그래도 신기한지 좋은 가 보다. 그래, 너의 보석이다. 이번에는 진짜 돌에서 다이아몬드를 찾겠다고 산책 갔다가 돌을 주워왔다. 다이아몬드 나오면 좋아하는 여자 친구 주겠다는 녀석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어쩌겠누... 이제 정말 많이 컸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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