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슬기로운 집콕생활 - 텐트 속 뒹굴뒹굴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슬기로운 집콕생활 - 텐트 속 뒹굴뒹굴

Energise-r 2020. 5. 4. 07:00

집콕한지 이제 4주째... 텐트는 아직 그대로 우리 뒷마당에 있다. 그 안에 들어가서 뒹굴뒹굴 놀기...

 

아들 녀석은 애교가 무척 많은 편인데, 허구한날 허그, 뽀뽀, 뒹굴뒹굴을 외치며 달려 온다....이제 점점 무거워지는데 너의 무게를 언제까지 이 엄마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 할 수 있을 때 많이 하자~! 

그리고 보드 게임... 우리 집에 보드 게임만 한 10개 정도가 있는데, 번갈아가며 곧잘 논다. 온라인 게임도 재미있겠지만, 이렇게 가족이 같이 하는 보드 게임도 좋다. 문제는 승부욕 강한 아드님이 본인이 지면 재미 없어 한다는 거.....

길어지는 집콕 사태로 세 가족이 매일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계속 붙어 있을 시간이 언제 또 있을까 생각하니 소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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