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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 아이와 놀기

Energise-r 2021. 2. 5. 07:00

코비드로 다니던 짐을 끊은 지 반 년이 넘었다. 워낙 앉아서 컴퓨터로 하는 일이다보니 몸이 찌뿌둥해서 저녁에는 유투브라도 보면서 몸을 풀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엄마에게 시간을 줄 리 없는 아드님... 같이 하자더니...순 방해다. 

그래도 이렇게 아이랑 스킨십이 많은 게 참 좋다. 우리는 안아달라는 타령을 아침부터 밤까지 끝없이 해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안고 뒹굴뒹굴하는 것 같다. 품 속의 자그많던 아이가 이렇게 컸다. 들고 안고 뒹굴 수 있을 때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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