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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추석 송편 만들기

Energise-r 2021. 9. 19. 23:08

호주에 사느라 명절 기분이 통 나지 않는다.

 

그래도 친구들이 모여서 송편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들이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송편 만들기를 시도했다. 한국 쌀가루가 아니라 태국 쌀가루라 그런지 찰기가 좀 없어서 만들기 좀 힘들었나보다.

아드님은 주먹만큼 큰 송편을 만들었다.

색소까지 넣어 색이 형형색색 이쁘다.

쪄서 나온 걸 보니... 아니나다를까, 아드님이 만든 파랭이는 손대기 힘든 '속' 없는 맛이었다. 그래도 참 부지런한 언니들 덕분에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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