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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 _ An American in Paris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뮤지컬 공연 _ An American in Paris

Energise-r 2022. 2. 17. 07:00

QPAC에서 하고 있는 뮤지컬인 An American in Paris 가장 비싼 좌석이 할인가에 나와서 남편과 데이트를 다녀왔다. (무려 179달러 좌석을 75달러에 즐길 수 있었다.)

 

코비드로 긴장을 안고 간만에 한 외출이었는데... 많은 이들의 여유로운 모습에 깜짝 놀랐다.

공연 내내 마스크를 스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답답하긴 했지만, 금새 적응이 되었다. 공연 시작 전 풍경... 호주에서 공연 보러 올 때마다 연세 지긋한 어른 분들이 많으셔서 참 인상적이다.

인터미션 시간에 나와서 맥주 한 캔씩 즐기기도 했다.

요즘 거의 아들 녀석 위주로 공연을 보다가 남편과 좋은 자리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극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아졌다. 둘 다 공연 보기를 즐겨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공연 데이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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