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00!!!

캐논에서 새로 나온 40D... 혹시나 했는데, 스펙 외에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 같다.
신촌에 있는 캐논 플라자에 가서 만져보니...
음... 말 많은 진동(?)은 잘 모르겠더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불만이 많은가 보다.
사실,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는 이유는 단 하나, 캐논이라는 회사가 하는 행태 때문인 것 같다.
제품 자체 스펙만 보면,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데...
여튼 주변 분위기를 살피다 보니, 불안해지기도 하고-구매했을때 재수없으면 골치 아플 확률이 높다는 사실- 개인적으로도 캐논에 반감이 없진 않은지라-난 다른건 모르겠는데, 오토포커싱... 이거 정말 불만이다!!!- 다른 회사 제품-이라 해봤자 크게 니콘이랑 소니, 펜탁스는 아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니콘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별로 맘에 안들었다. 10년 전에 사용했던 FM2도 그렇게 만족스럽게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디지털바디는 니콘 제품에 정이 가질 않았다. 그래서 한때 니콘이 아니라 펜탁스로 넘어갈까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DSLR 시장에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나타났다. 소니... A100 나왔을 때도 꽤 관심을 가졌었다만, 역시 렌즈 구하기 힘들고 그것을 커버할 만한 다른 매력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A700.
이거... 정말 물건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잘하면 소니가 DSLR 시장에 점유율을 꽤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A100는 아마 10% 정도 차지했다고 했던 것 같다- 이번엔... 음... 니콘에서 새로 나오는 D300 가격이 어느 정도 될 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출시되는 양상을 봤을 땐 적어도 200은 좀 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소니는 정말 꽤 많이 약진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은 SLRCLUB에 나온 A700 리뷰다. -문제가 될시 삭제하겠습니다-

A100 에서도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온 손떨림방지 기능이 이번엔 더욱 강화되었다고 하고, 고 ISO에서의 노이즈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음...
오토포커싱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얘기엔 귀가 솔깃했다.
쩝...
아... 바꾸고 싶다.
쩝...
기술이 발전하니까 자꾸 필요로 하는 기능이 충족되고 더욱 새로운 기능으로 유혹을 하는 것 같다.
좀더 상황을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넘어가고 싶은 제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