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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저렴한 이동통신 - Vaya

Energise-r 2014. 2. 11. 17:00

오늘은 통신비 아끼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업무상 연락은 거의 이메일로 하는 데다가 딱히 지인이 많지도 않고 데이터도 별로 쓰지 않고 전화는 남편 말고는 쓸 일이 많지 않은 케이스이다.

처음에 호주에 와서는 영국에서 사용해서 그런지 친숙했던 게 있어서 그냥 Vodafone (보다)에 가입했다. 싼 걸로 골라도 월에 29달러는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Pre-paid (프리페이드) 365일 버전도 이용해 보았다. 절감한 건 맞지만 간혹 전화걸 일 생기면 낭패였다. 특히 여기 호주 기관들 중에서는 전화로 해결해야 할 때가 종종 있으니까...

그래서 우연히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획기적으로 저렴한 통신사가 있었으니...바로 Vaya다. 나는 월 7$, 남편은 11$ 플랜을 쓰고 있다. 밖에서 따로 데이터만 쓰지 않으면 전화, 텍스트 걱정 없이 사용할 정도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은 이 정도로 저렴한 플랜은 사라졌다. 16달러가 최저 금액이다. 요금별 상세 서비스 내역을 보시려면 클릭~~http://www.vaya.net.au/?option=Mobile&4Gsimonly

전화기 쓰던 게 있으니 Sim only plan으로 심카드만 우편으로 받으면 바로 개통 가능하다. 이전에 쓰던 통신사도 Vaya 심카드를 activate (활성화)하면 바로 중지된다.

리뷰를 찾아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커스터머 서비스 받는 게 무척 불편하다는 것이 주로 제기되는 문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싼 요금으로 서비스하려니 다른 통신사처럼 오프라인 지점이 없다. 아직 문제가 없었서서 그런지 현재까지는 대만족이다.

참, Vaya는 Optus라는 대형 통신사와 통신망을 공유한다. 그래서 전화 터지는 것에도 문제가 없다.

비슷한 라이프스타일이신 분은 추천한다. 저렴이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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