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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놀기 좋은 공원 - Rocks Riverside Park

Energise-r 2014. 2. 23. 22:00

아직 돌도 안 된 아가랑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보니 주말마다 어디를 갈 지 고민하게 된다. 어린 아가랑 놀 수 있는 공원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공원, 락스 리버사이드 파크  (Rocks Riverside Park). 집에서 거리가 약간 되는지라 좀 고민했지만 가기로 결정하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가다 보니 예전에 재의 낳기 전, 뮤직 페스티벌할 때 갔던 곳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 때는 애가 없어서 애가 놀만한 곳이 있었나 기억에 없는데, 이번에 가 보니 정말 집만 가까워도 자주 오고픈 그런 멋진 공원이었다. 


일단 주소부터 확인하고....

주소: Seventeen Mile Rocks QLD 4073 


이 넓은 주차장에서 주차할 곳 찾기가 쉽지 않을 걸 보니 엄청 인기가 많나보군, 하면서 들어선 공원. 처음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이 것. 아그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데, 엄청 재미있어 보였다. 


가지고 간 피크닉 매트 펼쳐놓고, 일단 놀기 전 간식부터 냠냠냠...



이제 먹었으니 슬슬 몸을 좀 풀어볼까? 어랏...처음부터 난코스다. 형아 누나들은 재미나게 옮겨다니고 있는데...아직은 그림의 떡...그래도 매달리는 폼새가 꽤 난다. 나중에 아빠랑 Rock climbing해도 잘 하겠는 걸?



그러고 어린이 놀이터로 이동...여기는 만만해 보이는 놀이기구도 꽤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물놀이다....바로 입수...사실 물놀이를 할 거란 예상을 못했기에...수영복 준비는 못했다. 그나마 다행히 여벌 옷이 있어서 무작정 입수....물이 좀 찬 것 같았는데 재의는 마냥 신났나 보다. 물이 얕아서 주로 아이들끼리 놀고 있었다. 부모들은 밖에서 수다 삼매경....




요번에는 미처 다 섭렵하지 못한 곳들..좀 더 크면 재의도 놀 수 있겠지?  아이들이 참 즐거울 수 있는 공원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아가들 생일파티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물놀이 준비 하고 오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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