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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school holiday) - 하루하루 알차게 때우기

Energise-r 2014. 7. 11. 20:01

지난 주부터 2주간 방학이다. 재의는 학교도 안 다니는데 무슨 상관....?이 이겠나 싶지만.... 이 기간에는 플레이그룹도, 아가랑 보는 영화관도 올스톱이다. 

재의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외출하자고 '모자'를 외치는 아이인지라...매일매일 외출의 일정이 잡혀있다. 화요일 수요일은 데이케어를 가기 때문에 목요일 금요일은 보통 집에서 엄청 가까운 플레이그룹에 가고....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곤 한다. 그런데 플레이그룹이 쉰다는 건 나로선 엄청난 타격이다. 인근 공원 중 버스로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가까운 가든시티 도서관에는 놀거리가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는 멀~리 카린데일에 있는 키즈까페에, 또 하루는 시티에 있는 도서관에 다녀왔다. 결론은 버스에 타는 시간이 길어지니 유모차를 갑갑해하는 재의랑 힘겨운 나들이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나같이 놀거리를 찾아 헤매는 엄마들,아가들이 많아 평소보다 5-7배는 많은 인파에 시달려야 했다. 

플레이그룹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보며....방학 전 그룹 모임 사진을 올려 본다. 난 모르고 갔다가 깜놀..... 코스튬 데이였다. 



아...이렇게 귀여운데...아쉽게도 우리 재의는 다른 거 걸치는 걸 너무나 싫어했다. 겨우 허용해 준 안전조끼....헬멧도 거부해 버렸다. 

여튼 플레이그룹 다시 오픈하는 게 기다려진다. 아님 정말 운전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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