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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우리가 물룰라바에 갈 때면 들르는 그 곳... 수족관이다. Sea Life Sunshine Coast Aquarium이다. 한국에서는 아쿠아리움을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곳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다.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은 건 바로 가오리였다. 불가사리 만지기도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이다. 요런 투명 반구 보이면 머리 집어넣고 사진 찍어줘야지... 파인딩 도리를 테마로 꾸며진 놀이 공간도 있었다. 물개쇼도 재미있게 구경했다. 우리는 이 날 크리스마스 모드이다. 아쿠아리움의 꽃 해저터널이다. 언제 봐도 웃는 얼굴의 가오리가 난 제일 좋다. 상어가 입이 이렇게나 크구나... 이게 뭐지 했는데...플라스틱이 얼마나 수중 생물들을 위협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거였다. 바다에서 쓰레기 안..
저번에 늦게 간 바람에 허탕을 쳤던 물룰라바의 수족관 Sea Life를 다시 찾았다. (주소: Parkyn Parade, Mooloolaba QLD 4557) 사람이 유독 많다 했는데.... 오늘 마침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인근에서 있어서 수족관도 키즈 프리였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쿠폰 사이트를 통해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매해 놓았다. 언제나 재의를 처음 반기는 건 불가사리이다. 좋아하는 옥토넛 존이다. 터널도 언제 봐도 흥미 만점이다. 오늘의 베스트 샷... 바로 심술궂게 생긴 가오리다. 수족관을 나와서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겼다. 재의는 승부욕이 강해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수족관 근처에 이동식 동물 농장도 있었다. 마침 얼마 전 치킨 만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이렇게 알차..
요즘 옥토넛(Octonauts)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걸핏하면 수족관 타령이다. 오전에 성당 모임 갔다가 골드 코스트 씨월드로 향했다. 론파인 동물원에 이어 이 곳도 연회원권 뽕을 뽑을 듯 하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동물은 바로 펭귄이다. 참 비현실적인 생김새다. 왜 유독 펭귄만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펭귄을 보고 나오면 모노레일 역이 있다. 여기가 시작점이라 사람들이 꽤나 많다. 이 날은 마침 헬리콥터가 연이어 바로 옆에서 출발해서 재의랑 한참 바라보았다. 혹시나 해서 가격을 봤더니 5분 flight에 60불 가까이 했다. 허걱... 어렵사리 기다려 모노레일을 탔건만 사실 우리가 관심 있는 곳은 바로 다음 역인 shark bay이다. 입구에서는 불가사리랑 해삼을 만져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