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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허비베이는 우리가 너무나 좋아했던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마주하고 있다. 허비베이는 고래 와칭으로 또한 유명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원래 계획에 없던 1박을 갑작스레 하게 된 바람에 오후 늦게 도착해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는 일정이었다. 숙소는 예전에 물룰라바에서 꽤 좋았던 기억에 Mantra를 했는데, 기본적인 것은 다 있지만 그렇다고 인상적인 것은 없는 숙소였다. 물론 어디서나 행복한 재의다. 참, 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물이 뽀글뽀글 나오는 큰 자쿠지가 있다는 것이다. 재의도 신기해 했고, 수압 마사지가 괜찮아서 목욕을 두 번이나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관광지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은 아니었다. 숙소 근처에는 식사할 만한 곳도 찾기 힘들었다. 그냥 한적한 바닷가 마을 같았다. 이미 저녁이 다 되어서 수영..
우리 세 자매의 골드코스트에서의 일정을 위해 나는 미리 여행사를 통해 고래와칭과 스카이다이빙을 예약해두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게 할인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시티에 위치한 여행사를 방문하니 추가 5% 할인을 더 받았다. 겨울은 고래 와칭이 가능한 계절이다. 예전에 식구들이 왔을 때는 기상이 안 좋고 배 수리가 필요하대서 예약해 둔 투어를 가지 못했다. 다행히 이 날은 화창하다. 그래도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미리 멀미약을 먹어두는 게 여러모로 이롭다. 이 날 고래가 점프도 여러번 하고 배도 관계자가 타서 그런지 원래 시간보다 더 오래 구경했다고 한다. 투어 비용은 1인당 60달러 정도 했다. 그 다음날은 바이런베이에서의 스카이 다이빙 도전... 바이런베이라고 골드 코스트에서 NSW 주로 살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