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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풍경
호주살이 몇 년이 지났건만, 올해도 낯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다. 아이들을 위한 날이니만큼 이런저런 기분 낼 꺼리를 찾다가....집 근처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발견했다. 장소는 Sunnybank Community and Sports Club이었다. 평생 회원 가입이 5달러.... 내가 가입하고 게스트로 6가족이 우루루 입장했다. 아이들의 눈길을 먼저 끈 곳은 애니멀 팜이다. 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다 무료였는데.... 꽤나 정성껏 이쁘게 만들어 주셨다.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댄스 파티이다. 다들 흥부자들이다. 우리 엄마들도 슬슬 가세해서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었다. 아빠들도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고...믿는다. ^^ 이렇게 우리는 한여름의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8. 12. 24. 07:00
할로윈 즐기기
호주에서는 할로윈이 미국 전통이라 그런지 그리 큰 행사는 아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가기는 섭섭한 법. 근처 키즈까페에서 할로윈 파티가 있어 재의 유치원 때 친구들과 다녀왔다. 나름 복장을 갖춘 우리 아이들...멋지다. 나의 컨셉은 거미.... 코스튬은 넘 비싸서 2달러짜리 식탁보를 잘라서 둘렀다. 이런 소품들...정말 깜짝 놀라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입이 찢어지는 화장에...목에서 피를 흘리는 화장까지.... 할로윈 이벤트는 댄스 파티로 마무리를 했다. 아이들은 땀 뻘뻘 흘리며 신나게 놀았고 우리 엄마아빠들은 수다 삼매경으로 즐거웠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8. 10. 2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