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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커럼빈 밸리 (Currumbin Valley) 여행 1
호주에서 이스터는 큰 명절이다. 보통 지인들과 캠핑을 가곤 했는데, 미리 준비를 안했더니 막상 닥쳐서는 캠핑장이 풀 부킹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본 숙소를 예약하고, 바빴던 하루하루 후 맞는 이스터의 휴식을 기다렸다. 금새 비가 흩뿌릴 기세였지만, 그래도 간만에 초록초록한 풍경은 눈도, 맘도 쉬게 해 주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 락풀(Rock Pool)을 찾았다. 스산한 날씨였는데도 수영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아들 녀석은 앝은 물에서도 바로 보이는 큰 장어를 보고 신기해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발견한 트리 하우스도 앙증 맞게 사랑스럽다. 숙소에서 있다보니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계속 숙소 안에 있기는 아쉬워서 근처 폭포 (Cougal Cascades)를 다녀왔다. 얼마 걷지 않아 폭포가 보..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23. 4.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