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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레드클리프에 라군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거리가 있다보니 처음 가보게 되었다. 이름은Settlement Cove Lagoon. 종종 갔던 놀이터 (2014/09/10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레드 클리프에서 아가가 가기 좋은 파크들)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주소: Redcliffe Parade, Redcliffe QLD 4020주차가 쉽지 않아 몇 바퀴를 도는 사이 재의는 잠깐 잠이 들었다가 금새 쌩쌩한 모습으로 물놀이에 나섰다. 벌써 수영장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재의도 아주 신이 났다. 계곡 분위기 나는 곳도 있다. 아가들 용 수영장은 좀 더 아기자기하다. 물 솟아나오는 거 하나하나에 웃음이 빵 터진다. 그런데 다른 아가들은 다 형제자매, 사촌, 친구랑 온 것 같은데 재의는 혼..
겨울이라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건만, 웬걸.. 반팔만 입고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 이 날씨에 수영하는 이들도 있으니 말 다했다. 패딩까지 입혀서 나간 재의랑은 너무 대조된다. 한참 조개 줍기를 하다...파도가 싫다는 재의...그래도 바로 바다 옆에 놀이터가 있다. 그것도 재의가 좋아하는 기차 모양으로다가... 서핑 같은 건가? 난 재미있어 보여 재의를 와보라고 애타게 불렀건만 재의는 흘낏 보고 끝이다. 대신 아빠랑 모래놀이가 한창이다. 이제 슬슬 몸에서 열이 나는지 잠바 벗어 던지고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한다. 엄마랑 기차 놀이도 하고...점점 재의 기차 속도가 빨라진다. 그러다 형아가 하는 게 재미있어 보였는지 다시 모래놀이 돌입... 열심히 모래를 푸고 밑에 떨어지는 거 보다가 그만 턱이 부딪..
우리가 사는 곳에서 레드 클리프는 한 시간 남짓 가야 하는 곳이라 사실 먼 편이다. 그래도 예전에 자전거 타러 다니던 기억이 좋아서인지, 해산물 사러 간다는 핑계던지 (2014/04/22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J 가족의 연휴 즐기기 - 커피, 피쉬 앤 칩스 & 바닷가) 한 번씩 가게 된다. 차를 오래 타서 좀이 쑤신 재의가 몸을 좀 풀기 위해 찾은 파크. 요번에 가서는 두 군데 좋은 파크를 찾았다. 1. Scarborough Beach Park 사실 이 파크는 여러 번 왔던 곳인데도 그 때는 놀이터는 못 보고 그냥 바다에 가서 놀았었다. 비치 파크답게 배 모양의 테마가 주다. 재의가 요즘 사랑하는 기차도 있고....새 쫒아 해변도 한 번 달려본다. 2. RedCliffe 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