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벼룩시장 (2)
J Family Story
지난 번엔 브리즈번 남쪽 동네에서 Baby & Kids Market이 열렸고, 이번에는 북쪽 동네에서 열린다. 지난 번 (2014/10/22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baby & kids market - 아기용품 중고시장 대~박!)에 워낙 득템했던 터라 이번에는 큰 기대를 안고 일찌감치 출발했다....개장 시간 거의 맞추어 갔는데도 이미 북적거리고 있었다. 꼭 사야 겠다고 별렀던 물건은 사실 딱 하나였다. 바로 베드 가드 레일.... 재의가 종종 아기 침대가 아닌 내 옆에서 그냥 잠들 때가 있는데 행여 떨어질까 싶어 마음 졸이느라 나는 사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슬슬 아기침대 졸업할 때도 다가오는 것 같은데 나중에 어린이 침대에도 써야지... 보통 크기가 큰 아이템들은 한 곳에 진..
주말에 런던에서는 다양한 벼룩시장들이 열리는데, 그 중 크게 유명한 곳이 노팅힐에 있는 포토벨로 마켓과 Aldgate 역 근처에 있는 브릭레인 마켓(Brick lane market)입니다. 각 마켓은 분위기가 조금 다른데, 포토벨로가 좀더 관광지화 됐단 느낌이 듭니다. 좀더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 쇼핑을 하기엔 괜찮을 듯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 덕분에 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쳐 구경하고 싶은 맘이 달아나 버리더군요. 반면 브릭레인 마켓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데다, 물건들이 다양해서 재미 있었죠. 그래서 런더너들이 브릭레인 마켓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Aldgate 역에서 내려 골목을 따라 주욱 가면 브릭레인 마켓에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