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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입소문으로 알게 된 까페인 Extraction 까페를 남편과 다녀왔다. 숨겨진 곳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어렵사리 찾아서 도착해보니 이미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가까스로 밖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했다. 난 1+1이라고 해서 두 잔이 나오는 걸 시켰다. 다른 빈 두개를 맛 볼 수 있다. 에스프레소로 나온 빈은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신 맛 강한 빈이었다. 라떼용 빈은 신 맛이 덜해 괜찮았다. 특이한 건 스파클링 워터가 같이 나온 거다. 남편의 추측은 입맛을 개운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거다. 토요일 오전은 아이가 한글학교에 가는 날이라 이렇게 둘이 데이트하는 시간이다. 이번 까페는 신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그닥 그랬다. 다른 또 괜찮은 까페를 발굴해봐야겠다.
골드코스트에서의 레저+휴양 3박을 위해 브리즈번에서 출발~~! 이제 우리집 차 한대를 손수 몰고 다니셔야 하는 김기사에게 주유하는 법부터 전수한다. 호주는 다 셀프다. 가는 길에 우리 부부가 제일로 좋아하는 까페인 simply beans (2014/06/08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best coffee in Brisbane: 최고의 커피맛)에 들러서 커피 한 잔씩 했다. 우리는 그냥 지나쳤던 상장도, 이들의 카메라에는 잡힌다. 그리고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 좀 먹어줘야지....여기는 참말로 외식비가 비싸서 미리 쿠폰으로 약 반 값 정도에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건 Seafood Platter 인데 해산물보다도 와인이 달달하니 맛났다. 드디어 체크인....내가 미리 사전 예약을 해 두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