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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휴가 셋째 날...오늘 아침은 구름이 많긴 해도 비는 오지 않는다. 기분 좋게 외곽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날씨가 좀 더 좋기를 희망하며... 여행사 직원분이 추천해준 비치를 가 보기로 했다. 한 시간여를 달려 간 곳이 Dingo Beach.... 그런데 웬걸... 인적 하나 없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었다. 그래서 그 옆 Hydeaway Bay로 가 보기로 했다. 아는 곳이 없으니 리조트 이름을 하나 검색해서 비포장 도로를 지나 쭉 달렸다. 리조트도 한산하기는 똑같았다. 그래도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기분 좋게 커피 한 잔 했다. 재의는 베이비치노를 리필해 먹고... 바닷가를 산책하려니 직원분이 바다엔 지금 해파리 시즌이라 들어가면 안 된다고 알려 주셨다. 그제서야 왜 바다에 사람들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여행 (2018/12/27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에어리 비치 - 휴가 첫 날, 공항과 숙소) 둘째 날 아침... 재의가 좋아하는 팬케이크도 먹고 시내 풍경도 좀 익힐 겸.... 에어리 비치의 중심가로 갔다. 참으로 아담한 맥도널드였다. 놀이터 없는 맥도날드라니... 바로 옆에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다 그나마 날씨가 나을 거라는 모레로 스노쿨링 데이트립을 예약했다. 그리고 비오는 날 할 만한 꺼리들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바로 옆 울리에서 장을 좀 보고.... 까페에 들어가 모닝커피를 한 잔 했다. 큰 트리가 보여 반가워 뛰어 갔는데...금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오는 날 가기 좋다고 추천을 받은 Cedar Creek Falls로 향했다. 그런데 웬 걸...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물에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