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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수영 레벨 2
재의가 수영을 시작한지도 몇 달이 지났다. 조금씩 같은 순서의 반복이 지루해지는지 꾀를 피울 즈음....다음 단계로 올라갔다.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재의는 1단계 수료증을 받고 무척 기뻐했고 집에 오는 사람마다 보여주며 자랑을 한다. 1단계 때는 재의가 제일 큰 아가였는데....2단계는 거의 또래처럼 보인다. 이제 혼자서 수영하는 길이도 길어지고 물 속으로 잠수해서 인형 줍는 것도 한다. 이젠 발장구 치는 게 제법이다. 물에 입수할 때도 양 팔을 들어 올리는데....3, 2, 1 카운트하고 뛰어드는 게 재미있나보다. 매일 아침 수영 가자고 조르다가도 어떨 때는 막상 가서 꾀 피우고 오늘 힘들다고 그냥 나와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나는 남편과 재의를 한 앵글에 잡고 이렇게 바라보는 게 참 행복하다.
해피육아
2015. 7. 21.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