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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골드코스트 워터 파크 중 한 곳인 화이트워터 월드 (WhiteWater World)는 드림월드에서 바로 갈 수 있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맘 편히 놀기 위해 짐을 넣어둘 락커를 찾았다. 10달러...싸지 않다. 그런데 동전으로만 결제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guest service까지 가서 선불로 처리하는 게 좀 번거러웠다. 엄마는 그러거나 말거나...재의는 이미 신이 나서 뛰어 들었다. 워터 슬라이드는 언제나 재미있다. 버킷에서 물이 떨어지는 데 수량이 엄청나서 난 물벼락 맞고픈 생각이 들지 않았다. 높이가 좀 있는 곳에서 수영이나 할까 하고 다른 풀로 이동했다. 알람 소리가 나더니 파도풀로 바뀐다. 재의는 물을 엄청 먹으면서도 마냥 신이 났다. 수중 카메라 덕에 이렇게 멋진 모습도 남길 수 있었다...
골드코스트 테마파크 연회원 패스(2015/11/02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놀이동산 VIP Pass로 무비월드 고고~~)로 이용할 수 있는 3개 중 처음 가본 웻 앤 와일드 (Wet n Wild)이다. 브리즈번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 날은 구름이 많아 날씨가 좀 서늘해서 걱정했는데, 주차장에는 차가 벌써 가득했다. 일단 첫인상은 화이트월드보다 키즈 공간이 넓고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단 물에 몸을 담가 보고...높이가 두 살 짜리 녀석에게도 딱 좋다. 물싸움을 그리 재미있어 했다. 옆에 중국인 큰 형아랑 물을 주고받더니..급기야 사정 없이 쏴대는 형아로부터 재의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온 몸으로 물을 막아야했다. 그러다가 후퇴.... 슬라이드 종류도 꽤 많았다. 아직 재의 키로는 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