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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서울에서 만난 오라버니들
친척, 친구들과 만나느라 분주한 서울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올 때마다 안 뵈면 서운한 오라버니들이 있다. 이번에도 변함 없이 몇 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고 반가웠다. 1) 경연샘 - 소위 업계 분.... 비록 같은 기관에서 일한 건 아니었지만 당시 신입이던 내게 많은 귀한 가르침을 주셨고 현재도 그러하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내가 한국 가면 할 일이 많을텐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 우리 재의도 무척 이뻐해 주셨다. 2) 선 본부장님 - 직함이 낯설게도 내가 근무하던 시절엔 팀장으로 만나뵈었는데.... 사실 내가 영국 유학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뵈었으니 근 10여년 만이었다. 그런데도 한결 같았다. 덕분에 시장 풍경도 잠깐이나마 보고 좋았다. 3) 남편 사촌 형님 - 연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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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