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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연대'에 관한 글로벌 리서치 프로젝트이다. 워크샵 및 팀미팅이 있어서 가나에 열흘 간 다녀왔다. 가나는 처음이라 무척 설레었다. 하루 이상 걸려 도착한 가나의 첫 인상은 여느 대도시 같았다. 방도 그냥 평범한 호텔방 느낌... 그래도 3-4일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낸 곳이라 그런지 다시 사진으로 봐도 정겹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조식 뷔페다. 식사 준비 안하는 아침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렇게 맛난 음식이 종류별로 잔뜩, 그것도 매일 조금씩 바뀌어서 참 행복했다. 원래도 아침을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여기 묵는 동안 아침을 2-3 접시씩 먹은 것 같다. 거의 호텔과 워크샵 장소만 왔다갔다 햇지만, 옷을 사야 한다는 친구 따라서 잠깐 옆 쇼핑몰에 구경 다녀왔다. 나이지리아인인..
한국에서 돌아온 바로 그 날...짐을 풀 새도 없이 다른 짐을 챙겨서 바로 선샤인 코스트로 향했다. 몇 달 전부터 약속했던 친구 가족들과의 휴가가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루폰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3박에 399달러라는 좋은 가격에 예약한 숙소 (Novotel Twin Waters)였다. 애들이 놀기 딱 좋다더니 정말 그랬다. 뭐 일단 대부분의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내긴 했다. 수영장 물 온도가 놀기 딱 좋았다. 유치원 친구인데, 학교가 달라서 자주는 못 보지만 여전히 베프이다. 둘은 만나서 꽁알꽁알 수다 삼매경이다. 그렇게 첫날은 후딱 지나가고...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 뷔페가 꽤 잘 나와서 맛나게 먹었다. 하긴 뭐든 남이 차려주는 건 난 다 좋지만.... 밥을 든든히 먹고 또 물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