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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체스 대회
보통 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를 많이들 한다는데, 아들 녀석 다니는 학교는 작은 학교라 그런 게 없다. 아빠랑 체스를 두기 시작해서 요즘 곧잘 잘 하고 또 좋아하다. 그래서 개인으로 신청해서 체스 대회를 다녀왔다. 영화에서만 보던 체스 시계가 있어 신기했다. 대회 시작 전 그거 사용법을 익혀본다.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대회였는데, 자리 세팅된 걸 보니 기분이 묘하다. 이어 설명을 듣는 아이들이다. 정작 시합을 하는 동안은 남편과 둘이 데이트를 다녀와서 보지 못했다. 멀리서 봐봐야 체스판이 안 보이기도 하고... 돌아와서 보니 아들 녀석은 그 새 친구 몇 명을 사귀어서 승패와 상관 없이 즐기고 있어 보기 좋았다. 처음에는 학년별이 아니고 섞어서 경기하면 저학년이 불리하지 않나 싶었는데,..
해피육아
2022. 7. 2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