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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현대미술갤러리 GOMA 키즈 갤러리를 다녀왔다. 이번 주제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 캠페인을 하는데 아이들이 디자인한 티셔츠가 화면에 뜨는 거였다. 환경보호 주제에 맞추어 티셔츠를 후딱 그렸다. 우리 미래 세대 어린이들의 활동상을 보니 참 대견하다. 신이 나서 또 다른 티셔츠도 디자인한 아드님.... 이렇게 또 즐거운 주말 한 나절을 보냈다. 요번 전시회는 아이디어가 참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좋은 전시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브리즈번은 시드니, 멜번, 캔버라랑 비교하면 국제개발 쪽 NGO의 활동이 활발한 편이 아니다. 그런 브리즈번에 액션에이드 활동가 트레이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박사 학위 논문 케이스로 택했던 액션에이드다.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주말... 아들 녀석은 남편이 영화, 오락실로 재미있게 해 주었다. 시드니에서 온 액션에이드 직원인 Liz와 브리즈번/골드코스트 활동가 6명이 만났다. 이 중 두 분은 작년부터 액션에이드 캠페인에 동참했던 기존 멤버들이다. 관심사가 비슷하다보니, 이 중 박사학위를 하는 친구가 두 명 있었는데, 내 수퍼바이저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참으로 좁은 세상이다.... 앞으로 호주 탄광회사가 아프리카에서 지역사회, 특히 여성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자원활동/봉사활동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값지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일전에 Queensland Volunteering이라는 단체에서 가이드라인 작업을 봉사활동으로 한 적이 있다. 뭔가 하나 완성하는 것은 좋았는데, 리서치 업무다 보니 혼자 읽고 쓰고하는 일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는 없어서 아쉬워했었다. 그러고 재의를 낳고 키우고....논문 마무리하며 정신 없이 지내다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맞았다. 학위과정도 끝나고 구직활동 중이긴 하지만 시간을 값지게 보내기 위해 다시 봉사활동을 물색했다. 마침 학교에서 Volunteer Expo도 열려서 참석했다. 생각보다 꽤 많은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파이낸스나 엔지니어링 같이 전공을 살려 하는 봉사활동도 있지만 대부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