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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틴칸베이 4 - 레인보우 비치 망중한
레인보우 비치에는 흐린 날씨 치고 사람들이 참 많았다. 모래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재의는 신나게 물로 뛰어들었으나, 파도가 높아서인지 이내 물밖으로 나와 모래사장 언저리에서만 주로 시간을 보냈다. 파도가 꽤 높아 보여 우리 부부는 파도타기에 도전했다. 수중카메라 덕에 잡아낸 생생 표정들이다. 가끔씩 볕이 날 때는 괜찮았는데, 그렇지 않을 땐 날이 차서 오랜 시간 물놀이 하기가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하는 건 정말 즐겁다.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7. 3. 20. 07:00
틴칸베이 3 - 사막을 만나다 (Great Sandy National Park)
원래 틴칸베이(Tin Can Bay)를 찾은 주 목적은 레인보우 비치 (Rainbow Beach)였다. 하지만 이 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아침에 잠깐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서 우리는 비치 근처 국립공원 (Great Sandy National Park)로 갔다. 여차하면 바로 수영할 태세로 안에 수용복을 입고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30여분 남짓 올라가니 눈 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드러난 메마른 땅은 흡사 작은 사막과도 같은 모습이다. l 다행히 날이 반짝 좋은 틈을 타 눈이 호강했다. 특히 남편의 숙원이었던 사막스러운 풍경....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수영을 즐기러 간다. 레인보우 비치로....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7. 3. 1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