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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다버그 - 친구와의 만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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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다버그 - 친구와의 만남

Energise-r 2016. 2. 29. 07:00

번다버그(Bundaberg)는 브리즈번에서 5시간 정도 차로 가야 닿는다. 브리즈번에서 알고 지내던 재의 친구네가 최근 번다버그로 이사하면서 한 번 놀러 오라고 했는데 너무 멀어 가능성이 없어 보이더니, 요번 여행길에 찾아 나섰다. 쫙 뚫린 길...차도 별로 없이 녹지라 눈이 시원하다.  


번다버그에 들어서니 익숙한 대형 마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국 마트도 있다고 하니, 한국분들도 좀 있으신가 보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장소는 번다버그 보타닉 가든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았다. 



오랫만에 만난 리암이네 가족과 피쉬 앤 칩스를 먹으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쁘게 달려야 목적지인 town of 1770에 갈 수 있어 점심만 함께 하고 아쉽게도 자리를 떠야했다. 조만간 다시 브리즈번으로 돌아오신다고 하니 다음 번 재회를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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