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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팜파크 -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뉴팜파크 -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

Energise-r 2016. 8. 25. 06:00

매년 브리즈번의 파워하우스에서 하는 전시회 중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World Photo Press이다. 그걸 놓치지 않기 위해 오늘은 뉴팜파크로 향했다. 그렇지만 전시회를 보기 전 재의는 그 옆 놀이터로 달려간다.




그 놀이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멋드러진 나무가 놀이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재의와 난 숨바꼭질을 했다. 




그리고 또 이 날 좋아서 여러 번 했던 건 바로 이거다. 소방관이 만화에서 출동할 때 타고 내려오는 것 같다고 몇 번이나 우리는 출동해야 했다. 아직 키가 작아 혼자서는 어렵긴 했지만...




그리고 돌로 된 동물 모형도 재의는 참 좋아한다. 특히 요즘 알 속에서 아가 뱀 나오는 놀이에 열중인 재의로서는 알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지...




그 외에도 그네, 해먹, 돌아가는 기구 등 즐길 것 투성이다. 



물론 그냥 종이컵에 흙장난 하나에도,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행복해지는 녀석이다.




한국은 그리 덥다는데 우리는 겨울치곤 참 따뜻한데다 맑은 하늘 아래서 이리 신나게 놀러 다니고 있어 한국에 있는 식구들한테 살짜쿵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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