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Emergency Expo -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체험의 날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Emergency Expo -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체험의 날

Energise-r 2016. 10. 27. 06:00

숀클리프(Shorncliffe)에서 Emergency Expo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소방차 경찰차를 좋아하는 재의에게는 흥미로울 것 같았다. 마침 가자마가 불구경....아니, 불 끄는 걸 보여주는 소방관 아저씨다. 



구급차 안에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도 보여주고...소방차에도 타 봐야지.



여기저기 둘러볼 때마다 배지 스티커를 받았다. 


재의가 유독 좋아한 건 사고 관련 사진들이랑 (이상한 녀석...) 경찰 오토바이다. 이거 타면 경찰관 아저씨가 사이렌도 울려 주셨다.



한 바퀴 둘러보는 게 너무 빨리 끝나 버렸다. 브리즈번서 여기까지 오는 데 걸린 시간이 있는데....에효... 그렇지만 친구 가족이 도착하자 재의는 다시 2라운드 시작이다. 



이번에는 구조선, 경찰선 체험이다. 개구진 두 녀석이 아주 신이 났다. 



그 사이 단비의 페이스페인팅 완성....재의는 언제쯤 저거 한 번 해볼까나...



셋이서 다시 소방차 체험이다. 



이제 웬만큼 다 본 우리는 근처 숀클리프 제티로 향했다. 날씨가 좋아 그런가 주차할 자리 찾기가 힘들다. 애들은 바로 놀이터로 뛰어간다. 



그리고 물놀이 모래놀이...언제나처럼 즐겁다. 



이 날 비치에 강아지를 데리고 온 분이 옆에 있었는데, 꽤 큰 녀석인데 목줄 없이 내 쪽으로 달려 들어서 깜놀했다. 재의가 오더니 '엄마 내가 모래놀이 하느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는데, 짜식 벌써 든든하다. 


주말이면 언제나 어디 나들이 갈까 고민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커뮤니티 행사도 참 좋은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