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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돌아온 수영의 계절 본문
이제 뜨거운 여름... 공구로 장만한 수영복을 선보일 시간이다. 햇살이 뜨거운 호주에서 필수인 긴 팔 래쉬가드다. 재의도 썩 마음에 드나 보다.
수영복 첫 개시는 가까운 실내 수영장에서 했다. 물이 얕고 따뜻해서 종종 가는 곳이다. 약 냄새가 좀 강하게 나는 것 빼고는 만족... 오늘 당첨된 장난감은 옥토넛에 나오는 Gup H 헬리콥터이다.
엄마 구출하기 놀이. 아슬아슬 엄마를 잡는 게 재밌나보다.
사진기는 아빠 몫인데, 아빠 수영하는 동안 차지하고서는 아빠 모습도 남긴다.
그러고 다 놀았는지 이제 힘들다고 벌러덩이다. 어느 새 기럭지가 어찌나 길어졌는지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이 수영복 입고 올 여름도 많이많이 놀러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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