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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친구야 웰컴

Energise-r 2019. 2. 7. 07:00

우리의 연말 연초는 한국에서 온 친구 주연이와 딸 서현이와 함께였다. 이렇게 멀리까지 우리 가족을 보러 와 주는 게 고맙기만 하다. 


온 가족이 아침 일찍 공항에 마중갔던 날.... 이 날 어쩐 일인지 참 오래 기다려서 만났다. 



장시간 비행으로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웬걸.... 실내 수영장에서 한바탕 놀고 나서....저녁에 불꽃놀이를 보러 시티 나들이를 감행했다. 피곤한 기색이 여력하다. 



게다가 배까지 고프고.... 주문한 음식이 식당의 실수로 엄청 늦게 나왔다. 



그래도 불꽃놀이를 보니 한 해가 저무는 게 실감이 났다. 사실 브리즈번 8년 살이 중 연말 불꽃놀이는 처음 가 봤다. 



저녁을 먹어서 그런가 이제는 좀 에너지가 나나 보다. 계속 뛰어다니는 아가들...



사실 내 직장 근처 골목인데...밤에 오니 색다른 풍경이다. 친구와의 한 컷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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