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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 퍼레이드 -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며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랜턴 퍼레이드 -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며

Energise-r 2019. 6. 20. 07:00

브리즈번 사우스뱅크에서 랜턴 퍼레이드가 있었다. 다문화주의, 다양성을 내세우며, 난민과 새로 온 이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였다. 해가 저물어가는 무렵...제일 먼저 도착한 우리 가족은 추후 랜턴이 될 다양한 조형물과 메시지를 둘러 보았다. 

피켓 내용이다. 

이제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사람이 많아서 키가 작은 우리 아들과 친구를 무등을 태워 주었다. 

다양한 커뮤니티가 참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공연은 좀 지겨워졌는지 자기들끼리 놀이를 만들어 논다. 

조금 걸으니 아이들이 뛰어놀 넓직한 공간이 나온다. 조명 하나에 신이 난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이뻐라 하는 가렛은 오늘도 아이들의 밥이다. 

이 날 야시장도 열렸다. 아기자기 구경꺼리가 쏠쏠하다. 

롤리 가게 앞에서 진짜 눈이라도 보는 양 신나하는 아이들이다. 

뒤늦은 저녁을 먹었다. 어딜 가든 함께라 신이 난 아이들이다. 덕분에 외동이지만 항상 심심할 새 없다. 

학교에서 만나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낼 친구들을 만난 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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