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겨울엔 버블 바쓰가 최고!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겨울엔 버블 바쓰가 최고!

Energise-r 2020. 8. 17. 07:11

호주의 겨울은 그리 춥지 않지만 뭔가 으슬으슬한 그런 게 있다. 

낮에는 기온이 높아도 아침 저녁으로는 좀 그렇다.

 

우리 가족의 요즘 저녁 루틴은 바로 탕목욕이다. 

남편은 워낙 매일 홈트로 운동을 하고, 아들 녀석이야 매일 땀을 쏟으며 놀아서 그렇고, 난 진정 탕목욕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입욕제인 바쓰범을 쓰는 걸 사랑하지만 매일 같이 쓰기엔 가격이 후덜덜하다. 내가 요번에 사 본 녀석은 이 아이다. 오가닉이라고 써 있고, 키즈용 바쓰 제품이고 가격까지 아주 착하며 구하기도 쉽다. 게다가 써보니 거품이 엄청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좀 사그러들지만 마치 눈밭에 온 양 아드님은 신이 나서 목욕을 한다. 

 

 

 

겨울엔 여름이 그립고 여름엔 겨울이 그립고...참으로 간사한 사람 마음이어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