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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몰아보기

Energise-r 2022. 4. 18. 07:00

이스터를 맞아 방학이다. 마침 보고 싶어했던 영화 두 개가 개봉이라 연이어 다녀왔다.

 

1번은 소닉 2이다. 원래 친구들과 생일파티 겸 같이들 보려고 했는데, 코비드로 자가 격리 기간이 끼는 바람에 취소했다.역시 소닉은 어린이 영화치고 대작 같은 느낌이다. 여러 나라 풍경, 언어가 나오는 것 또한 나로선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이다.

 

2번은 배드 가이즈이다. 책으로 아들 녀석이 워낙 좋아했는데, 영화 트레일러를 보니 책이랑 느낌이 너무 달라서 난 별로 내키지 않았다. 사실 캐릭터나 줄거리가 영 달랐지만, 아들 녀석은 빵빵 터지며 좋아했다.

 

참, 두 영화 다 서니뱅크에 있는 HOYTS 라는 영화관에서 보았다. 애들 영화는 좀 싸게 볼 수 있는 다른 영화관도 있지만, 이 영화관은 좌석이 넓직한데다 리클라이너라 비싸도 이 곳을 택했다. 우리는 럭셔리 영화관이라 부르며 좋아한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아들 녀석에게는 또하나의 재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오락실이다. 이 날은 낚시 게임이 대박나서 티켓을 많이 받았다. 이런 티켓 모아서 살 수 있는 장난감은 별 거 없지만 그래도 신중히 골라 한동안 갖고 논다.

다음 번에도 가족들이 같이 볼 수 있는 재미난 영화가 곧 개봉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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