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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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투움바 여행

Energise-r 2022. 4. 26. 07:00

이스터 방학이다. 원래 타지역으로 출장 갈 때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계획이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별다른 이벤트 없이 방학을 보내다가...갑작스럽게 투움바 캠핑 가는 친구네를 따라 우리는 근처 숙소를 잡아서 1박 다녀왔다.

 

투움바는 예전 꽃축제 때 두어번 오고...오랫만에 가는 거였다. 요즘 워낙 컴퓨터만 보고 일하다보니...초록빛 세상이 참 좋았다. 룩아웃에 가니 눈이 시원한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캠핑장에서 친구네 전동 바이크를 빌려 타 보았다. 생각보다 스피드가 있어서 깜짝 놀란 우리집 두 남자...

아이들 셋이다 보니 파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캐노피 높이가 꽤 되어 무서워 보이는데 아이들은 좋아해서 꽤나 시간을 오래 보냈다.

또하나 인기가 많았던 건 쳇바퀴 돌리기이다. 햄스터는 지침 없이 돌지만, 우리 남편은 금새 헉헉이다.

다른 놀이터는 지대가 높아서 풍경이 멋드러졌다.

남편이 이렇게 위에서 캡쳐한 풍경이다. 나이가 들어가나, 요즘 이리 나무가 좋고 산이 좋다.

밝은 웃음의 아이들... 이렇게 함께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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