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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크로스 컨트리 연습 본문

호주 학교 이야기

크로스 컨트리 연습

Energise-r 2022. 5. 30. 08:00

지난 번 아이 학교에서 크로스 컨츄리가 있었다 (2022.05.09 - [호주 학교 이야기] - 크로스 컨트리).

 

크로스 컨트리

학교에서 이맘때면 매년 크로스 컨추리 행사가 있다. 태어난 년도별로 묶어서 아이들이 오래 달리기를 하는 거다. 같은 년도에 태어났다고 해도 애들 키도, 덩치도 천차만별이다. 다른 엄마랑

badaso.tistory.com

3등을 한 아이는 학교 대표로 존 별로 열리는 대회를 나가게 된다. 나이별로 남녀 각 5명씩인가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존 대회 전까지 일주일에 두 번 아침에 있는 연습에 참여한다. 덕분에 온 식구가 한 시간 빨리 출근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최근 브리즈번에 한 달 내내 비라... 연습도 거의 언더커버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뛰다가 윗몸일으키기가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하고, 계주도 한다. 승부욕 강한 애들은 연습할 때도 눈에 띈다. 반면 스포츠에 심드렁한 아들 녀석은 힘든지 꾀를 부리는 게 눈에 보인다.

 

지난 주 하루는 날이 간만에 맑아서 공원으로 연습 나갔다. 여전히 땅은 질퍽해서 양말이며 신발이 다 젖었다. 여튼 덕분에 나도 아이들이랑 한 바퀴 뛰며 간만에 운동이란 걸 해 본다.

나이가 어린 2-3학년 친구들은 아무래도 좀 힘들어했는데, 특히 힘들어하던 친구가 그래도 끝까지 뛰자 아이들 모두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승패보다도, 평소 아웃도어 활동이 많지 않은 편인 아들이다보니 이렇게 몸을 좀 움직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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