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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학교 캠프 본문
아이 학교에서는 원래 6학년만 스쿨 캠프를 간다. 그런데 올해 5학년, 6학년 합반이다 보니 5학년인 아이도 함께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2박 3일인데도 챙겨보내라고 한 걸로 한 짐이 되었다. 꽤나 무거운 등짐을 지고 가는 아이.
선생님이 캐리어는 바퀴 고장날 수 있다고 가져오지 않는 걸 권장한다고 했는데, 웬걸 애들은 엄청 큰 캐리어들을 들고 와서 놀랬다. 게다가 인상적인 건 다들 베개를 소중히 챙겨 왔다는 거다.
단짝 친구랑 씩씩하게 손을 흔드는 아이. 이제 정말 많이 컸다 싶다.
비옷을 미처 못 챙겨 보냈는데, 비가 오는 날씨에 좀 걱정이 되고 그랬다. 중간에 학교에서 블로그에 올려준 사진을 보니, 그래도 캠프 장소는 날씨가 괜찮았는지 여러 액티비티를 한 모양이었다.
나중에 들으니 중간에 집이 그리워서 돌아온 친구도 세 명인가 있다는데, 아들 녀석은 잠을 잘 못 잔 거 빼고는 잘 지내다 왔다. 장하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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