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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일본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Last-day

JosephKimImage 2007. 12. 8. 01:01
드디어 마지막 날.
'오사카성'만 보면 일본에서의 일정은 끝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다녀오기 위해 식사를 마치자 마자 부지런히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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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화창하고 찾아가기도 쉬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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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 주위로 호수처럼 물이 있었고,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더구나 시내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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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트램을 타고 가면 다른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우린 그냥 걸어서 갔다.
그리고 나중에 보니 이쪽 길이 훨씬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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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문이 이리 많은지.... 큰 문을 들어가니 바로 또 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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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지나 조금 걷다보니 또다시 호수가 보였고, 거길 건너는 다리가 있었다.
정말 요새로서는 그만이었을 듯 하다.
이렇게 이중으로 막혀있으니, 이거 뚫기가 얼마나 어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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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오사카성'의 모습.
꽤 화려했다.
솔직히 난 가까이 가서 본 광경보다, 멀리서 본게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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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우리의 일본여행 일정은 다 끝났다.
날씨가 상당히 좋아서 그냥 돌아가기가 괜히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 그냥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와 공항으로 가다보니, 시간이 약간 남을 것 같았다.
그러나 큰 짐을 들고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해서 공항 바로 근처에 있는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렸다.
특별히 쇼핑할 생각은 없지만 식사도 할 겸 해서 가봤다.

'린쿠타운'역에서 내려서 가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역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조그만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근처에 있을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았다.
15분정도 걸었나??? 큰 짐이 있어서 조금 짜증나기도 했던 것 같다.

도착해서 보니 아울렛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 보였다.
그러나 이것저것 꾸며 놓은게 괜찮았던 것 같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식사는...
음... 별로 추천 안하고 싶다.
일단 가게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다 가격도 좀 비쌌던 것 같다.
...
우린 여기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식사를 마친뒤 공항으로 갔다.
그리고 귀국
...

아...
일본... 뭐랄까, 소감이라고 한다면...
음... 조금은 기대에 못미친 듯 하기도 하다.
어쩌면 고베에서의 여행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지는걸지도 모르겠다.
교토에서는 좋았는데...
여튼 조금은 욕구불만인 듯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었다.
어쩌면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에 그럴수도...
...
다음번 여행에서는 신발에 투자를 해야 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발이 어찌나 아프던지...
...
흐음...
다음엔 어디로 가나...
유럽쪽으로 생각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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