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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앤티크의 천국, 파리의 방브 벼룩시장 본문
매주 토요일 파리의 방브(Vanves)란 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해서 가보았습니다.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듣기론 런던의 포토벨로 마켓과 비슷한 듯도 했습니다.
지하철로 Porte de vanves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 길을 잘 살피고 가야 할 듯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켓으로 가는 안내 표시가 정말이지 조그맣게 되어 있거든요.
처음엔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벼룩시장 초입에 이르렀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 대단히 소규모 시장인 걸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 반이 지나니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북적북적 활기가 넘치기 시작하였죠.
내다 놓은 물건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골동품 같은 것들과 그림, 옷들이었는데, 영국의 벼룩시장과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여긴 그나마 양반이다 싶었습니다.
영국에서 봐 왔던 벼룩시장은 정말 팔려고 가져온 건가(--;) 헤깔리는 게 많았는데 여긴 그래도 양호한 것들이 많았거든요.
가끔 책들도 있긴 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불어로 되어 있어서 제 관심 밖이었죠.
하다 못해 만화책이라도 있었음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제 시선을 붙들었던 오래된 카메라들.
그러나 죄다 너무 연식이 오래된 싸구려 모델들이었네요.
여길 찾아온 관광객들을 유심히 봤었는데 일본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가끔 한국 사람들도 보이기도 했는데 그 중 남자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더군요.
서양 사람들은 꽤 많은 사람들이 남자들이었는데 동양인들은 거의 다 여자였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참 이상하죠?
유독 동양계 남자들은 이런 벼룩시장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 있는 내내 신기하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길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새 물건을 가져와 파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워낙 신기한 골동품들이 많아서 시선이 잘 가지 않더군요.
어떤 것들은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와인 뚜껑을 모아 놓은 것은 저걸 누가 사나 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더군요. 역시 사람들 취향이 각양각색인 것 같았습니다.
전 위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 여자 모형이 젤 맘에 들었는데 하나 살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참았죠.
음… 꽤 귀여웠는데 말예요^^
그림은 팔러 오신 분이 직접 그리신 건지 아니면 그냥 소장하던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꽤 괜찮은 그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혹, 아나요? 저 중에 나중에 시간이 지나 명화로 판명될 녀석이 있을지도 모르죠.
접시 같은 것도 아기자기 예쁜 것들이 많았는데 가격이 이상할 정도로 비싸더군요.
그러고 보니 여기서 본 많은 물건들이 상당히 비쌌던 것 같습니다.
말이 벼룩시장이지 그냥 앤티크 신품 시장이라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벼룩시장은 오래된 물건을 싼 맛에 사는 데라고 생각을 해 왔거든요.
아, 물건을 보다가 순간 소름 끼치는 경험도 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벌거벗은 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거였는데 어쩐지 섬찟했네요.
밤에 봤으면 정말 무서웠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여기 있는 물건 중 상당수가 아프리카에서 넘어온 것 같은 게 많았는데, 정말 아프리카에서 프랑스로 간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했습니다.
여기 방브 시장을 처음 들어갈 때만 해도 대단히 소규모 시장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걸어가면서 보니까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1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볼 수 있겠지 했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거든요.
참, 여기는 근처에 지하철역이 한 군데 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여길 보다가 근처에 다른 역이 있으면 거기서 타려고 했는데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방브 역으로 돌아가야 했었죠.
여튼, 앤티크 물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체크해 두셔야 할 곳으로 보였네요.
특히 최근엔 한국의 많은 카페에서 조그만 앤티크 물품들로 많이 장식해 놓는 것 같던데, 그렇게 장식할 만한 물건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듣기론 런던의 포토벨로 마켓과 비슷한 듯도 했습니다.
지하철로 Porte de vanves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 길을 잘 살피고 가야 할 듯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켓으로 가는 안내 표시가 정말이지 조그맣게 되어 있거든요.
처음엔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벼룩시장 초입에 이르렀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 대단히 소규모 시장인 걸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 반이 지나니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북적북적 활기가 넘치기 시작하였죠.
내다 놓은 물건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골동품 같은 것들과 그림, 옷들이었는데, 영국의 벼룩시장과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여긴 그나마 양반이다 싶었습니다.
영국에서 봐 왔던 벼룩시장은 정말 팔려고 가져온 건가(--;) 헤깔리는 게 많았는데 여긴 그래도 양호한 것들이 많았거든요.
가끔 책들도 있긴 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불어로 되어 있어서 제 관심 밖이었죠.
하다 못해 만화책이라도 있었음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제 시선을 붙들었던 오래된 카메라들.
그러나 죄다 너무 연식이 오래된 싸구려 모델들이었네요.
여길 찾아온 관광객들을 유심히 봤었는데 일본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가끔 한국 사람들도 보이기도 했는데 그 중 남자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더군요.
서양 사람들은 꽤 많은 사람들이 남자들이었는데 동양인들은 거의 다 여자였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참 이상하죠?
유독 동양계 남자들은 이런 벼룩시장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 있는 내내 신기하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길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새 물건을 가져와 파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워낙 신기한 골동품들이 많아서 시선이 잘 가지 않더군요.
어떤 것들은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와인 뚜껑을 모아 놓은 것은 저걸 누가 사나 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더군요. 역시 사람들 취향이 각양각색인 것 같았습니다.
전 위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 여자 모형이 젤 맘에 들었는데 하나 살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참았죠.
음… 꽤 귀여웠는데 말예요^^
그림은 팔러 오신 분이 직접 그리신 건지 아니면 그냥 소장하던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꽤 괜찮은 그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혹, 아나요? 저 중에 나중에 시간이 지나 명화로 판명될 녀석이 있을지도 모르죠.
접시 같은 것도 아기자기 예쁜 것들이 많았는데 가격이 이상할 정도로 비싸더군요.
그러고 보니 여기서 본 많은 물건들이 상당히 비쌌던 것 같습니다.
말이 벼룩시장이지 그냥 앤티크 신품 시장이라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벼룩시장은 오래된 물건을 싼 맛에 사는 데라고 생각을 해 왔거든요.
아, 물건을 보다가 순간 소름 끼치는 경험도 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벌거벗은 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거였는데 어쩐지 섬찟했네요.
밤에 봤으면 정말 무서웠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여기 있는 물건 중 상당수가 아프리카에서 넘어온 것 같은 게 많았는데, 정말 아프리카에서 프랑스로 간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했습니다.
여기 방브 시장을 처음 들어갈 때만 해도 대단히 소규모 시장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걸어가면서 보니까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1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볼 수 있겠지 했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거든요.
참, 여기는 근처에 지하철역이 한 군데 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여길 보다가 근처에 다른 역이 있으면 거기서 타려고 했는데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방브 역으로 돌아가야 했었죠.
여튼, 앤티크 물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체크해 두셔야 할 곳으로 보였네요.
특히 최근엔 한국의 많은 카페에서 조그만 앤티크 물품들로 많이 장식해 놓는 것 같던데, 그렇게 장식할 만한 물건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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