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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육아

도서관 유아 프로그램 - Babies, books and rhymes

Energise-r 2013. 11. 8. 20:24

Brisbane Council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책이나 잡지, DVD나 CD를 빌려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처음 아기를 데리고 아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가 보았네요. 아래가 저희가 갔던 도서관 프로그램이구요..지역마다 요일, 시간, 대상 연령, 활동이 약간씩 다릅니다. 참, 비용은 당근 무료입니다. 


Tuesday, 12 November | 10:30 – 11amGarden City Library

Babies, books and rhymes

Meet other parents and babies for a fun session of singing, clapping and dancing. Learn songs and action rhymes to nurture your baby's pre-literacy, communication, language and social skills. Ideal for babies aged up to one year


브리즈번 도서관 프로그램을 찾아보시려면 클릭 http://www.brisbane.qld.gov.au/facilities-recreation/libraries/index.htm

도서관마다 이름은 조금씩 달라도 한두 살 이하 영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노래, 율동이 주를 이루는 것 같네요. 


영어 동요 모르는데 어쩌나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가사 띄워주구요...처음이라 따라가기 바빴지만 뭐 차차 나아지겠네요.....그리고 그게 아니어도 그냥 아기랑 신나게 소리 지르고 딸랑이 흔들면 되지요...



가니까 인형이랑 딸랑이 (쉐이커)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그런데 정작 관심을 그닥 보이지 않는 우리 아기...

30여분 정도의 짧은 세션이 그렇게 노래 부르다 끝이 났습니다. 


보통 이렇게 남아서 아기 이야기도 하고 그러지요. 아무래도 엄마들이 주가 되다 보니, 아빠분도 계셨는데 자리를 일찍 뜨셨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엄마들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다들 힘든 부분이 비슷하구나 싶기도 하고 그랬네요. 



다른 아가 친구들도 만나고 우리 재의가 신이 났네요... 누나가 들고 있는 과자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이 날은 낮잠 시간이랑 겹쳐서 그런지 낯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신나하지 않았지만, 점점 더 즐거워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가랑 하루종일 한정된 장난감과 아이디어로 놀아주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가끔씩 다른 아가 친구들도 만나고 엄마들도 수다도 떨고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좀 더 부지런히 다녀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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