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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Transformer Book 사용 후기

Energise-r 2014. 5. 9. 08:00
내 오래된 랩탑이 밧데리로 작동되는시간이 너무 짧아 종종 까페에서 논문 쓰다 낭패를 몇 번 보고 나서 새 걸 장만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랫만에 하는 나 자신에 대한 투자... 
여튼 선택 기준은 휴대성. 즉 가볍고 밧데리가 긴 게 최대 관건이었다. 거기에 가격이 착하면 더 좋구...

남편이 여러모로 알아본 끝에 골라준 건 Asus Transformer Book T100. 작년 11월 중순에 구입할 때는 막 출시되어 구입한 매장에서는 특별가 전단지에만 있지 상품 진열도 마치지 않았을 정도였다. 여튼 MS 프로그램도 구비되어 있는데 가격은 591달러라는 비교적 착한 가격. (온라인가는 약간 더 저렴한 것 같다) 

어느 덧 5개월 반 정도의 사용 기간을 거쳤으니 그를 토대로 짧게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일단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별 5개에 4개 반?! 랩탑으로도,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예상했던 것보다도 많이 용이한 장점이다. 버스로 이동할 때는 태블릿만 꺼내서 자료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나처럼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요란한 사람은 아가가 잘 때 작업했다가는 깨우기 일쑤인데, 터치 스크린이라 큰 소리를 내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다. 
10.1인치의 화면도, 1kg이 약간 넘는 무게(태블릿만 하면 약 500g)도 딱 적당하다. 공식 스펙상의 밧데리 시간은 11시간이지만, 8-9시간 정도 가는 것같다. 
단 윈도우 8.1이 내게는 좀 낯설어서 처음에는 애를 좀 먹었다. 스카이 드라이브 같은 자료 저장 공유 프로그램이 자꾸 에러가 나서 작업한 걸 날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 새 랩탑 덕분에 작업할 수 있는 장소의 제약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가령 전에는 전원이 있어야 해서 까페에서 작업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어다. 

나에게는 낯선 외계어들이지만, 행여나 스펙이 궁금하신분을 위해...


여튼 올해는 이 녀석이랑 동고동락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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