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뮤직 플레이그룹 - Mainly Music 본문

해피육아

뮤직 플레이그룹 - Mainly Music

Energise-r 2014. 8. 25. 07:00

아는 언니 소개로 알게 된 플레이그룹인데 음악으로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Mainly Music. 이렇게 음악을 통한 발달을 꾀하는 플레이그룹이 이 곳 말고도 여럿 되는 것 같다. 내가 가 본 곳은 카린데일 가는 길목에 있는 한 교회(St. Mark's Lutheran Church)에서 하는 거다. 

주소: 71 Newnham Rd, Mount Gravatt QLD 4122

요일/시간: 매주 금요일 9시 반~11시

이 플레이그룹은 내가 기존에 다니던 곳과는 달리 아가용, 부모용 간식이 제공된다. 그래서 그런지 1회 참가 비용이 5$로 다른 그룹보다는 좀 비싼 편이다.

음악 세션 시작하기 전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우리 재의는 언제나 그렇듯 자동차, 워커, 그리고 모래놀이다.


노래 가사를 띄워주고 악기, 스카프 등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준다.짐보리 음악 프로그램(2014/02/19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짐보리 (Gymboree) - 음악 프로그램)과 흡사한 느낌이다. 처음에 아는 노래 나오니 율동도 따라하고 북도 치고 악기도 받으러 쭈뼛쭈뼛 앞으로 나가더니...이내 밖에 나가 뛰어놀고 싶다고 난리다. 


간식 시간....처음 먹어보는 팝콘 맛이 좋은가 보다. 


좀 더 큰 아가들은 이후에 크래프트를 한다. 재의는 그저 기차 장난감에 푹 빠져서 신나게 놀았다. 이제 재의가 보통 낮잠 자는 시간...서둘러 돌아간다. 프로그램은 참 괜찮은데 차 없이 버스로 다니자니 길에서 왕복 두 시간을 쓴다. 요즘 부쩍 노래랑 율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프로그램을 따라가기엔 아직 어린 것 같기도 하다. 좀 더 나중에...내가 운전도 좀 하고 재의가 좀 더 크면 자주 가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