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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아트 갤러리 - Wind Tubes

Energise-r 2014. 9. 2. 07:00

예전에 construction site란 주제로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가 열릴 때 한 번 가본 입스위치 아트 갤러리말이 전시회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에는 Wind Tubes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길래 가봤다. 원래 전시회는 무료지만 토들러 프로그램이 따로 있길래 신청했다. 금액은 5달러, 미리 예약해야 한다. 

원래 전시회는 10시부터 입장인데 토들러 프로그램은 그 전인 9시 15분부터 시작한다.
일찍 도착한 재의의 몸풀기...


프로그램에 가 보니 재의 또래가 두세 명 있고 나머지는 형아 누나들이다. 처음에는 영 관심 안 보이고 나한테 달라붙어 있던 재의....바람 나오는 데에다 총채 같은 거 넣어서 날리는 걸 보더니 급 관심을 보인다. 풍선을 구멍에 넣어 바람에 날리는 걸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는 종이컵, 플라스팁 접시 이것저것 넣으며 재미있어했다. 


45분 남짓한 프로그램 끝나고 나서도 남아서 엄마랑 잠자리도 만들고.... 모니터에 그림 그리기도 하면서 잘 놀았다. 

전시회 상세 내용은 요기서 확인!


이렇게 재미나게 놀았더니 재의 낮잠 잘 시간이다. 그렇지만 엄마아빠 결혼 기념일이라고 식당에 끌려가야만 했던 재의. 다행히 이것저것 맛나게 먹고 나서 차에서부터 집에 와서까지 잘 자 주었다. 

입스위치는 퀸즈파크 (2014/04/03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공짜로 아기랑 놀기 좋은 곳)도 있고, 기차 박물관 (2014/04/16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기차 박물관 - The Workshops Rail Museum)도 있고...한 번씩 나들이가기 좋은 것 같다.
재의를 입스위치 병원에서 낳아서 그런지 갈 때마다 임신, 출산의 기억이 새삼 떠오르기도 한다. 다음 번에도 좋은 전시 있을 때 다시 한 번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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