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골드 코스트 (5)
J Family Story
하루를 알차게 보낸 후 (2021.03.23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친구들과의 생일 파티 - 2박 3일 첫 날) 둘째날을 시작한다. 역시나 아이들은 일찌감치 일어나 있었다. 생일날...남이 차려준 아침을 먹는다는 게 참으로 행복하다.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마켓이 있어서 다녀왔다. 동네 학교에 자리잡은 마켓 입구 모습이다. 여러 먹거리며 입을거리에는 영 관심이 없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모두 한 곳에 꽂혔다. 바로 자연석이다. 요즘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해서 그런가 돌을 참 좋아한다. 결국 아이들이 각기 좋아하는 돌을 고르고서야 그 곳을 뜰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비가 올 거라던 일기예보와 달리 날이 쨍하니 더웠다. 두 아이는 모래성 쌓기에 여념이 없고, 아드님 포함 두 녀석은 바로 ..
아쉽게 1박 2일 여행이 무산되고...재의 유치원 친구들과 대신 하루 먹방 여행을 다녀왔다. 점심을 맛난 갈비탕으로 시작하고서...사실 행선지도 안 정하고 밥 먹으러 우선 만난 거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하다가 애들이 좋아할 바다로 갔다. 야트막하고 파도가 세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딱인 탈레버제라이다. 화창했지만, 그래도 물은 좀 찼다. 어른들은 춥다고 난리지만 그런 거에 아랑곳 할 아이들이 아니다. 물을 보니 마냥 신이 났다. 늦은 오후가 되니 추워져서 물놀이를 마쳤다. 그러고 바로 옆 공원에서 모하는 중? 저녁 먹을 시간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들은 놀이터가 있어서 또 마냥 신이 났다. 유명한 굴집에 가서 맛난 저녁을 먹었다. 아이들도 물놀이 후라 배가 고팠는지 아주 맛나게 먹었다. 그러고도 우리..
요즘은 조금 뜸해지기는 했지만 우리 가족은 골드 코스트를 자주 가는 편이다. 놀이터 시설이 좋기도 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식당도 있어 겸사겸사 다녔다. 그리고 씨월드나 무비월드 연 회원권 있을 때는 정말 부지런히 다녔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공원으로 사우스포트(Southport)에 있는 Broadwater Parklands랑 브로드비치(Broadbeach)에 있는 Pratten Park가 있는데, 최근에는 브로드워터 파크랜드를 자주 간 것 같다. 예전엔 점핑 필로우를 무서워 해서 올라가려고도 않더니 지금은 빙글빙글 점프를 하거나 데굴데굴 굴러내려오는 등 아주 난리다. 지난 번에는 베프랑 같이 와서 엄청 놀더니 이번엔 엄마랑 둘이서 신이 났다. 이번에는 새로운 것도 시도했다. 점핑 필로우 옆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