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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난 달까진 호주 나꼼수 모임의 핵심 일꾼이신 옛머슴님께서 후기를 쓰셨는데, 어쩌다 이번 달부터 제가 쓰게 되었습니다. 이왕 쓴 거 카페에만 올리기 아까워 제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후기 시작합니다. ------------------------------------------------------------------------------------------------------------ 움직이기 싫어하는 많은(?) 분들 기우제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쾌정! 행사 준비를 위한 자봉들이 오전 일찍부터 모였습니다...만 준비는 안 하고 놀기만 했다는;;; 허나, 우리의 군기반장 옛머슴님의 협박에 어떻게 어떻게 행사장(?) 주변 장식을 마쳤습니다. 행사 참여자는 모두 20명. 각자 ..
요즘 한국에서는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열풍이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나꼼수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아니 첫 방송을 들어봤을 때만 해도 “이거 뭐야?” 했었죠. 말이 거칠고 시종일관 웃음 소리에 뭐라 하는지 알아듣기도 힘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점점 듣다 보니 재밌더군요. 기존 언론에서는 볼 수 없는 것, 그런 것들을 볼 수 있었거든요. 비록 좀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도 들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엔 회사 동료들이 나꼼수에 대해 묻는 일도 있더군요. 팟캐스트 순위권에 떡 하니 있으니까 궁금했나 봅니다. 글자 모양을 보니 한글 같은데,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순위권에, 그것도 정치부문에서는 TOP을 차지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