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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번 생일파티의 주인공은 Isaiah. 요즘 재의의 베프이다. 6살이라 그런지, 부모님이 키가 커서 그런지... 재의보다는 훨씬 어른스러운 느낌이다. 그저 총놀이를 하고 있는 어리디 어린 우린 남자 친구들.... 역시나 수퍼 히어로 마스크를 너무나 좋아한다. 맥도날드 생일 파티는 비용이 가장 저렴한 편이면서도...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옵션이다. 여러 번 맥도날드 파티를 가 봤지만, 페이스 페인팅을 해 주는 건 처음 봤다. 비록 아주 간단한 패턴이었지만 말이다. 레고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두 꼬마... 대화하는 모습도 정겹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 전 재의가 허그도 해 준다. 여섯 살 생일을 축하해~~ 재의도 벌써 내년에 있을 생일파티 타령이다. 다른 키즈까페 생일파티에 ..
단짝 친구 지섭이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선택한 곳은 Frew Park다. 우리 집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지만, 간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 일단 놀이터 구성이 새롭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오밀조밀 재밌을 꺼리가 모여 있다. 스케일이 다른 너비의 미끄럼틀이다. 거울 처럼 비춰 보이는 것도 재밌기만 하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지만, 네 살짜리들에겐 아직 무서운 높이다. 대신 반대쪽을 탐험하러 나선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재미난 놀꺼리를 찾아내며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참 재미있게 논다. 이제 겨울은 끝이 났는지 더운 낮이다. 땀에 흠뻑 젖은 건 언제나 그렇지만....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힌다. 작은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분위기 있다. 까페가 바이크 샵도 겸하고 있었는데, 테니스 공을 하나씩 사서 벽치기 하..
가끔 에너지 방전하러 가는 실내 놀이터. 마침 쿠폰 사이트에 딜도 떠서 단짝 친구랑 다녀왔다. 시작하자마자 땀을 흠뻑 흘리고 논다. 이 실내 놀이터는 대부분 점핑 캐슬이지만, 드럼도 있고 퍼즐도 있어 간간이 재충전을 할 수 있다. 그러고 다시 뛰기 시작하는 두 꼬마 녀석들. 둘이 어찌나 잘 노는지 이 둘을 보고 있노라면, 재의를 낳을 때 쌍동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때가 있다. 신생아 적 허걱허걱대던 생각도 못 하고.... 내년에 학교가 달라지겠지만, 종종 볼 꺼리 만들어 만나야겠다. 너희들의 소중한 우정을 위해....